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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사유리, 노산x임신중독증 딛고 만난 젠…4개월차 '찐 현실육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젠이 출격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80회는 '고마워, 내 인생의 전부'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이날 방송부터 '슈돌' 가족으로 합류한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 가족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상승했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들 모자를 응원하는 글이 쇄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앞서 사유리와 젠은 '슈돌' 합류 소식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20년 11월 아들 젠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놀라게 한 사유리가 방송 최초로 육아 일상을 공개했기 때문.

먼저 사유리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젠을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풀스토리로 들려줬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말에 아이를 갖기로 한 사유리. 지금이 아니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린 사유리는 노산, 임신중독증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젠을 만났다.

그렇게 사유리의 인생에 찾아온 젠은 곧 그의 인생의 전부가 됐다. 사유리는 젠을 만나고 젠의 시간에 맞춰 변화한 일상을 공개했다. 젠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자신의 밥보다 젠의 밥을 먼저 챙기며, 젠이 잠들기 전까진 자신도 잠에 들 수 없는 일상이 시작된 것이다.

이 같은 사유리의 일상은 "진짜 현실적인 육아 모습이다" "혼자서 다 해내는 사유리의 모습이 대단하다" "힘들어도 힘을 내는 긍정적인 사유리가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아프고 힘들어도 젠만 보면 힘을 내는 긍정적인 슈퍼 사유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사유리가 식탁에서 혼자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잠든 젠을 쳐다보는 모습에 '슈돌'을 시청하는 부모들도 함께 울었다.

그런가 하면 방송 최초로 공개된 젠은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 모든 것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엄마가 놀아줄 땐 방긋방긋 잘 웃으며 화낼 때도 장난칠 때도 또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표정 부자 젠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또한 4개월에 9.2kg에 육박하는 '빅보이' 젠의 튼실함도 매력 포인트였다. 튼튼하고 건강해서 더욱 사랑스러운 젠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푹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사유리-젠 부자가 '슈돌'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공감을 선사할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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