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 사랑을 전했다.
오는 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배우이자 패셔니스타로, 또 육아하는 아빠로 잘 알려진 봉태규가 나서, 연기, 육아, 패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솔직하고 위트 있는 톡터뷰를 펼친다.
봄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한옥 카페 마당에 앉아 톡터뷰어 김이나와 만난 봉태규는,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남다른 육아 철학까지 전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봉태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2' 종영 이후 한 숨 돌릴 것 같지만 육아 때문에 쉬지 못하고 있다며 "육아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아내인 사진작가 하시시박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김이나를 놀라게 했다.
또 봉태규는 "아이들이 부모와 오랜 시간 머문다고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빨리 독립하기를 바란다"는 희망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더욱이 아내, 와이프라는 표현이 누군가의 부분으로 속해있는 것 같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꼭 아내에게 '작가님'이라는 호칭을 쓴다고 전해 김이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이나와 부부 사이의 표현과 관계 형성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깊은 유대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육아에 이어 패션을 주제로도 다채로운 의견을 솔직하게 나누며 웃음을 전한다. 김이나는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봉태규가 과거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착용했던 치마로 화제가 되었던 얘기를 꺼냈다. 이에 봉태규는 "남자도 치마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회적 기준 말고, 본인들의 취향대로 아이들이 크면 좋겠다. 이래도 된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는 소신 발언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봉태규는 이날 패션에 대해 모두 협찬 받은 옷이라며 브랜드들의 이름을 모두 상세히 밝히며 정보를 제공했다. 또 김이나는 협찬 받은 신발의 사이즈가 너무 크다고 지적하는 등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