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여자친구 유주와 '태권트롯' 나태주가 'KBS 창작동요대회'에 나선다.
5월5일 '어린이날' 개최되는 'KBS 창작동요대회'는 31회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11곡의 새 동요를 발표한다. 올해 출품작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듯 어린이들의 성장, 가족의 사랑, 밝은 희망을 담은 주제가 특징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돼 2년 만에 순연 개최한 '2021 KBS 창작동요대회' 11팀의 출연자와 제작진들은 사전 음원 녹음부터 본선 대회 녹화까지 철저한 거리 두기, 동선 분리, 무관중 녹화 등 방역 수칙과 안전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동요 대회 출신인 여자친구 유주와 어린이들의 '태권 V' 나태주,그리고 '누가누가 잘하나' MC 남현종이 진행을 맡은 '2021 KBS 창작동요대회'는 전면 LED 무대로 꾸며졌다. LED 무대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무대 세트와 조명은 5월의 싱그러움과 환상의 동요 세계에 빠져들게 하며 무관중 녹화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방송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축하영상을 보낸 데 이어 여자친구 유주, 베이스 함석헌 그리고 2019년 대상 수상 팀 현음 중창단이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어린이날 노래'와 '마라톤'을 부르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나태주 역시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산울림의 '개구쟁이'에 맞춰 화려한 태권무 퍼포먼스를 보여준 나태주와 K타이거즈는 신나고 열정 넘치는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지난 30여 년간 교과서에 수록된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음악 시간도 마련됐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누가누가 잘하나' MC이자 동요 지킴이 캠벨 에이시아, 그리고 현음 중창단이 함께했다.
5일 낮 12시 30분 KBS 1TV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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