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 여자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에서 서예지는 투표 마감일 하루 전인 9일 오후 5시 60만 표가 넘는 표를 획득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서예지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있는 상황이다.
tvN '철인왕후'의 신혜선이 약 55만 표로 2위, KBS2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약 19만에 가까운 표를 얻어 3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인기상 투표는 TV·영화 부문에 오른 후보자 남자 35명, 여자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시작돼 오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8일간 진행된다. 최다 득표한 남녀 각각 1인이 받는다.
서예지가 출연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입증하듯 서예지는 전 세계 유저들의 선택을 받아 인기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서예지는 현재 '김정현 조종설', 학교 폭력, 스페인 대학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의혹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소속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과 해명을 하긴 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한 차례의 입장 발표 이후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게다가 서예지는 이런 구설수로 인해 자신의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서예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수상을 위해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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