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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머니게임' 상금 돌려줄 것…폭탄돌리기 짜증"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래퍼 육지담이 '머니게임' 상금 분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육지담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갸르 언니한테 배신자라고 한 적도 없고 상금 먼저 달라고 한 적도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정말 같이 촬영하면서 언니들이 소중해졌다. '머니게임' 촬영 끝나고 얼마 후 상금 분배 문제로 얘기를 하게 되면서 저를 제외하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상금보다 언니들이랑의 관계가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갸르 언니가 주기 싫어다는 것도 방금 알았고, 그 말을 저한테 했다면 저는 받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머니게임' 나오고 좋은 게 좋은 거지 생각에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는데 왜 언니들끼리 해결했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에 저까지 언급하는지도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육지담은 "상금 나눠 받은 거 제 생각이 너무 짧았고, 바로 갸르 언니한테 언니 사정을 몰랐고 다시 돌려준다고 했다"라며 "반 나눠서 우승자인 루리 언니랑 갸르 언니 다시 돌려주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욕설과 비난이 담긴 악플을 공개하며 "저렇게 댓글 쓰는 애들도 X같고 처음에 분명 나 혼자 욕먹었을 때는 참가자 전부 '괜찮냐', '어차피 지나간다' 다 이해해주는 척 내 편인 척 해놓고 자기 욕 먹는 게 억울해서 폭탄 돌리기 하는 것도 짜증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방송 나왔는데 욕 안 먹고 좋은 이미지 가져가려 생각했던 것들도 어이없다"라며 "누구는 할 말 없어서 안 하는 거 아니다. 증거가 없어서가 아니라 사람 답게 살고 싶어서 가만히 있는 거다. 제발 좀 억측 좀 그만해 달라. 돌기 직전이다. 정말 죽으면 그때는 끝낼 건가. 뭘 원하는 건가"라고 호소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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