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해체 소식을 나흘 전 통보했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모두 쏘스뮤직과 재계약하지 않으며, 22일 이후 자유의 몸이 된다.
쏘스뮤직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친구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멤버 중 쏘스뮤직과 재계약을 하는 멤버는 없다. 모든 멤버가 쏘스뮤직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팀 해체 수순이다.
갑작스러운 해체 통보에 당황스러운 건 팬들이다. 해체 나흘 전 SNS를 통해 소식이 알려졌다. 당장 18일 오전 엄지가 브이라이브를 진행했으나 해체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팬들에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셈이다.
특히 여자친구는 최근 개관한 하이브 인사이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어 이같은 계약만료 소식이 더욱 놀랍다. 여자친구는 작사 인터뷰,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인터뷰에 참여했고, 현재도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굿즈 역시 대거 판매 중이다. 이별을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믿기 힘든 대목이다.
앞으로 남은 여자친구의 나흘, 멤버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까. 돌연 발표된 해체 소식에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향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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