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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과도한 상담 요청으로 결국 불면증 "머리 아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과한 상담 요청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23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 요청하는 분들 중에 조금 과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마음에 쓰였는데, 결국 불면증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홍석천이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이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그는 "갑자기 문자가 너무 폭주해서 답이 좀 늦는다던가, 못 읽은 것도 많은데 그걸로 '방송용이네', '연예인은 거짓이네'라고 욕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다. 그런 거 아니니 오해 말아달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일을 해야되고 사람들도 만나야되고 내 할 일도 해야한다"라며 "지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답장을 보내는 나를 보고 '그것도 병이다' 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체성 문제로 학교에서 왕따에 성폭행에 죽음을 생각하는 어린 학생들 몇몇을 살려낸 기억이 너무 보람되서 이런 저런 고민들 다 답장을 해드리는 편이었는데. 너무 과해지다보니. 이제 내가 좀 아픈 것같다. 어찌 해야할까. 머리가 아프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침대에 누워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불면증에 시달려 밤잠을 설치고 있는 모습인 듯하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홍석천은 DM이 쏟아지고 있다고 SNS로 밝힌 바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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