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니쥬의 성공으로 1분기 실적을 이끈 가운데 신인 보이그룹 런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갓세븐의 재계약은 없었지만 니쥬의 활약으로 1분기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향 음원 재계약 만으로도 GOT7향 실적 감소 분 이상의 기여가 예상된다, 기획사들의 1분기 실적서프라이즈 주요 요인인 플랫폼에 대한 부분도 작년부터 꾸준히 언급하고 있어 또 하나의 기대 요인이다"라고 예상했다.
일본시장 매출은 기대치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JYP 일본 법인의 매출액은 트와이스 투어 매출이 반영돼 412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니쥬는 작년 12월 데뷔해 4개월 만에 순 매출 9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매출만 감안하더라도 트와이스의 (일본에 국한된)3년차 (매출을) 데뷔 1년차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2022년 돔 투어가 가능하다면 2019년 매출에 2배를 가정해도 무리 없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일본 매출 비중이 높은 2PM의 완전체 컴백도 기대요소다.
여기에 스트레이키즈의 활약 및 신인 보이그룹 데뷔 역시 JYP에 활력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케이팝의 글로벌화 및 플랫폼화에 따른 앨범 급증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엠넷 '킹덤'에서 1위를 기록한 스트레이키즈의 팬덤도 또 한번의 레
벨업이 기대된다. 여기에 6월부터 SBS '라우드(LOUD)'를 통해 신인 한국 남자 그룹 데뷔를 계획하고 있으며, 니쥬 만큼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니지 프로젝트 남자 버전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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