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한예슬, 버닝썬 마약 여배우·룸살롱 루머까지…작정하고 밝혔다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 의료사고, 버닝썬 마약 여배우 의혹, 미국 룸살롱 출신 루머 등을 모두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루머 유포 및 악플러들은 모두 법적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다 얘기 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그간의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비스티보이즈다'라는 의혹에 대해 "호스트바의 호스트, 사기, 공사, 성노동자 등 자극적인 단어들, 모두 아니다. 내가 호스트바에 가본 적 없어서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내 남자친구는 안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닝썬 마약 여배우'로 거론된 사실에 대해서도 "버닝썬 딱 한 번 가봤다. 룸도 아니고 홀에서 놀았다. 딱 한 번 갔던 사례로 난 전국적으로 마약쟁이에 침 질질 흘리고 사생활이 문란한 배우가 됐다. 모두 고소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LA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가본 적도 없고 발을 들여본 적도 없다"라며 "난 옷가게, 백화점,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편입을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의료사고 합의금으로 10억을 받았다'라는 질문에 "아니다. 받았어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난 내 몸이 재산인 사람이다. 누군가에게는 흉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에게는 마음이 아픈 부분이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밖에도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과 사귀었던 것은 맞으나, 전 남자친구 테디와 블랙핑크 제니 관련 루머는 "금시초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그동안 각종 가십이나 루머에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하지만 버닝썬 마약과 연결짓는 건 진짜 법적대응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타이밍을 기다렸다"라며 "소송까지 가야할 것 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끝까지 기다려달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방탄소년단, 7월 초 컴백…'버터' 열기 잇는다
'글로벌 대세' 방탄소년단이 7월 초 신보를 발표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갑니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7월 초 신보 발표를 확정지었습니다. 7월 9일, 둘째주 금요일 공개가 유력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신곡 'Butter'를 발표하며 또 한 번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기쁨을 안았다.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 진입,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그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핫 100' 차트 뿐만 아니라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버터'를 통해 또 한 번 자체최고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7월 초 신보 발표를 통해 그간 열기를 다시 이을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 발매 당시에도 올 여름 신보를 발표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7월 발매하는 신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또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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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가족과 축구인들의 눈물 배웅 속 어머니 곁에서 영면합니다.
유상철 전 감독의 장례가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축구인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발인 등 장례 절차는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유 전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로 한일 월드컵 4강 기적을 일궜던 황선홍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진철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유 전 감독은 경기도 용인평온의숲에서 화장 후 충북 충주시 앙성면 진달래메모리얼파크에서 영면합니다. 지난해 3월 별세한 고인의 어머니를 모신 곳입니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왔으나, 지난 7일 오후 50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 "성추행 가해자 측, 女중사 국선변호인 통해 유족에 합의금 제안"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중사의 성추행 가해자 측이 피해자 아버지에게 합의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관(국선변호인)이 피해자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1,000만원이 됐든 2,000만원이 됐든 금액은 정확하지 않지만, 합의하면 어떠냐는 제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원은 "법무관이 가해자 측이 선임한 성폭력 전문 변호사와 통화를 하고, 그런 금액까지 제시하면서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며 "이게 국가권력이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성 의원에 따르면 피해자의 아버지는 가해자 처벌을 주장하면서 이같은 합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그 관계는 지금 수사 지시를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포함해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서 장관은 공군 소속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발견된 당일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 보고를 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성폭력 사건 등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하게 돼 있는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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