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현대차증권이 하이브의 가파른 실적 반등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21일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 흥행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되며, 하반기 통합 플랫폼으로 출범 예정인 위버스로 주가 리레이팅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천63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고 이익은 10% 상회할 것으로 봤다.
이어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542만장로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TXT가 90만장, 엔하이픈이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방탄소년단 국내 컴백이 없는 분기임을 감안할 때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현용 연구원은 "2분기 BTS 일본앨범, 온라인 콘서트, 디지털싱글, 세븐틴·TXT 국내컴백 반영으로 실적 반등이 확실시되고, 하반기 온라인 공연 증가와 국내외 탑티어 아티스트 추가 입점을 포함한 위버스 고도화가 예상된다"며 목표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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