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마인' 카덴차 살인사건의 또 다른 이면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Mine)' 14회는 수도권 가구 평균 10.0%, 전국 평균 9.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4.7% 전국 4.2%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카덴차 살인 사건의 또 다른 이면이 밝혀졌다. 먼저 사건 전, 한지용(이현욱 분)이 수면제를 처방받고 있었다. 서희수(이보영 분)는 한지용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자 자수를 권했다. 엠마 수녀(예수정 분)도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결국 한지용이 불법 격투를 즐긴 사실이 드러났고 대표이사 결정이 유보됐다. 그날은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의 약혼식 날이었다. 한지용은 집사 김성태(이중옥 분)에게 무언가 보고를 받고 사라졌다.
교통사고를 당한 처남을 찾아간 한진호, 한하준과 함께 미국 유학을 갔던 이혜진(옥자연 분)은 알리바이가 입증됐다. 양순혜(박원숙 분)는 손에 피가 묻은 정서현을 의심했고, 메이드들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집사 김성태를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올렸다.
하지만 방송 말미 뜻밖의 반전이 드러났다. 엠마 수녀의 진술과 다른 사실이 밝혀진 것. 그날 한지용과 함께 추락해 옆에 쓰러져 있던 사람은 바로 서희수였다.
뿐만 아니라 정서현은 추락한 서희수를 병원에 데려간 장본인이었고, 그녀의 서재 책상 밑에는 사건의 흉기로 추정되는 소화기가 숨겨져 있었다. 기억을 잃었다는 서희수는 아들이 차에 치일 뻔 하자 다급히 몸을 내던져 구했다, 이 행동은 과연 몸이 기억하는 본능일지 혹은 형사의 의심처럼 연기를 하다 차마 감추지 못한 행동일지 더욱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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