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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2년 5개월만 가요계 컴백…7일 NFT 음원 발표(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세븐이 7월 전격 컴백한다.

세븐은 2019년 2월 디지털 싱글 '콜드(COLD)' 이후 2년 5개월 만에 직접 작사·작곡한 신곡 '모나리자'를 7월7일 발표한다.

세븐 콘셉트 포토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세븐 콘셉트 포토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모나리자'는 역동적인 베이스 라인과 기타 리프, 시원하고 경쾌한 드럼이 어우러진 펑키한 분위기의 팝 장르 곡이다. 운명 같은 인연을 마주한 순간을 미술관 속 그림 '모나리자'를 접한 모습에 빗대어 표현했다. 인상적인 멜로디에 감미로운 세븐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세븐은 이번 신곡을 단 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는 NFT 음원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음원 발표 및 유통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NFT 오픈마켓 플레이스인 'NFT 매니아'를 통해 각각 우리말 가사와 영어 가사 두 버전으로 녹음 제작한 음원을 별도 발매할 예정이다.

세상 단 한 점 밖에 존재하지 않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를 노래 제목으로 삼은 의미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값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세상 하나뿐인 콘텐츠 자산'인 셈이다.

NFT는 그동안 미술계를 비롯해 음악산업, 스포츠산업, 게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디지털 콘텐츠 자산의 가치를 높여왔다.

세븐도 이번에 NFT 음원을 내놓기로 하면서 자신의 노력이 담긴 소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 직접적이고 긴밀히 소통하게 된 셈이다.

세븐과 협업하게 된 'NFT 매니아'는 게임·음악·미술 등 각 분야에 걸쳐 작가 등 크리에이터 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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