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레드북'과 '블랙의 신부' 측이 일정을 중단했다.
차지연은 지난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차지연이 출연하던 뮤지컬 '레드북',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광화문연가',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 측도 비상에 걸렸다.
'레드북'은 4일 공연을, '광화문연가'는 제작발표회, '블랙의 신부'는 대본리딩 일정을 취소했다. '블랙의 신부' 준비로 인해 동선이 겹친 김희선, 이현욱 등과 '레드북' 출연 배우,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레드북' 측은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6일부터 17일까지 공연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블랙의 신부' 일정 역시 중단됐다. '블랙의 신부' 측은 "모든 관련 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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