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뽕숭아학당'이 2주연속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사랑의 콜센타' 역시 29일 전파를 타지 않는다.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28일 '뽕숭아학당'과 29일 '사랑의 콜센타'는 모두 결방을 확정지었다. '뽕숭아학당'은 21일에도 결방됐던 만큼 2주 연속 시청자들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앞서 '뽕숭아학당' 고정 출연자인 장민호와 영탁, 김희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외에도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TOP6와 MC 붐, 그리고 제작진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제작진이 자가격리에 돌입함에 따라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는 기존 녹화분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방송을 준비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TV조선은 시청률 보증수표인 두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뽕숭아학당'은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평균 시청률은 9~10%다.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TOP6가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즉석으로 노래를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 최근엔 다수의 게스트가 출연해 경연하는 형식으로 변모했다. 매회 두자릿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TV조선은 28일 '뽕숭아학당' 특별판 2부를, 29일엔 '사랑의 콜센타' 특별판 1, 2부를 연이어 선보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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