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크홀'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싱크홀'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14만711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만4475명이다.
이로써 '싱크홀'은 개봉일 12만6672명을 동원한 '모가디슈'를 뛰어넘고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또 '랑종'의 개봉일 스코어인 12만9937명도 뛰어넘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해 3번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시원한 오락 영화의 갈증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2위는 '모가디슈'가 차지했다. 같은 날 5만780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191만7751명이다. '싱크홀'에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어 200만 돌파가 거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크홀'과 같은 날 개봉된 '프리 가이'는 2만8435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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