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돌싱글즈' 배수진이 최준호와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9회에서는 동거 생활을 마무리한 세 돌싱 커플이 방송 후에도 만남을 계속 이어갈 지 최종 선택을 진행했다. 이아영X추성연이 진짜 커플로 등극한 가운데, 배수진X최준호, 박효정X김재열은 서로 마음이 엇갈렸다.
방송 이후 배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본방사수를 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영상 아래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수진X최준호 커플의 마지막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최준호는 "우리 둘의 선택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더 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로맨틱한 무드를 드러냈다. 4MC는 "두 사람은 잘 될 것 같다가도 육아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현실적인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다음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진행했고, 배수진이 뒤를 돌아본 가운데, 최준호가 자리를 떠나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최준호는 배수진을 선택하지만, 배수진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4MC의 예상이 완벽히 빗나간 것. 최준호는 "수진 씨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는 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복잡다단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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