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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故권순욱 감독, 오늘(7일) 발인…슬픔 속 영면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고(故) 권순욱이 영면에 든다.

7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권순욱 감독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선산이다.

권순욱 감독이 별세했다. [사진=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
권순욱 감독이 별세했다. [사진=권순욱 감독 인스타그램 ]

고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일 복막암 투병 끝 눈을 감았다. 고 권순욱 감독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막암 4기 소식을 알리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의지를 보였지만 4달만인 9월 눈을 감았다.

한편 고인은 2005년 영상 제작 회사 '메타올로지'를 설립하고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을 연출해왔다. 팝핀현준의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마마무 '피아노맨', 보아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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