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잔나비 최정훈이 심수봉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19일 KBS 2TV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 방송됐다. 심수봉의 이번 TV 단독쇼는 43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대표 듀엣곡 '여자이니까'를 후배 가수와 함께 부르겠다고 하며 밴드 잔나비 최정훈을 무대 위로 올렸다. 두 사람은 감성적인 보컬로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무대를 마친 뒤 잔나비 최정훈은 "노래하는 동안 얼마나 떨렸는지 모르겠다. 선생님과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웠다.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심수봉 역시 "특별한 시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노래 하나로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서 공감을 했다. 정말 황홀했다"며 후배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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