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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김구라, 늦둥이 탄생에 축하·'라스' 반말 논란 곤욕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종일 화제다. 늦둥이 탄생에 축하가 쏟아진 반면 '라디오스타' 반말 논란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12세 연하 아내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에게 23세 차 동생이 생긴 셈이다.

방송인 김구라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김구라의 아내 A씨는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 및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 주변에 출산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뒤 이후 A씨를 만나 지난해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가족이 됐다. 이후 약 1년여가 지나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52세 김구라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박명수와 지상렬 등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축하를 전했다.

이같은 축하에도 김구라는 마냥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항의도 쏟아지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쓴 김연경·김수지·양효진·박정아·표승주·정지윤 등 배구선수 6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선수들에게 반말을 섞어가며 이야기하거나 선수들 얼굴을 향해 삿대질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현재 '라디오스타'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태도가 불쾌하고 불편하다' '반말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구라의 이전 태도 논란도 문제 삼으며 하차를 요구했다.

김구라는 과거에도 방송 태도로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7월엔 개그맨 남희석이 김구라의 태도를 공개 저격하자 제작진이 "김구라 씨는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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