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동굴캐슬'이 11월 2일 첫 방송된다.
6일 tvN STORY 측은 신규 오리지널 '동굴캐슬'의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동굴캐슬'은 실제 야생 동굴 안에서 부부가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실험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문명의 이기와는 멀어진 채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리얼한 서바이벌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더불어 벽도 방도 문도 없는 동굴 속에서 오롯이 부부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변화하는 부부 관계와 심리가 생생히 그려져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 15년 차 현주엽-박상현 부부, 결혼 8년 차 박건형-이채림 부부, 결혼 19년 차 홍성흔-김정임 부부, 결혼 5년 차 함연지-김재우 부부, 결혼 13년 차 서현철-정재은 부부가 '동굴캐슬'에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늘 공개된 공식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다섯 부부가 헤쳐나갈 극한의 자연이 예고되며 기대감과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동굴캐슬'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를 창조해냈다. 포스터의 '부부들의 극현실 동굴멘터리'라는 태그가 바로 중요한 관전 포인트. 평생을 함께 지내온 부부들은 전남 진도의 실제 동굴에서 마치 원시 상태로 돌아간 듯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극한의 현실 속에서 솔직하고 새로운 관계 및 심리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사태와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들이 이어지는 과정 가운데, 부부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자연 동굴을 어떻게 자신들만의 캐슬로 꾸려나갈지 지켜보는 실험이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동굴과 다큐멘터리의 합성어인 '동굴멘터리'에서 알 수 있듯, 동굴 안에서 진솔하고 가감 없는 다큐멘터리 같은 장면들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부부가 실제로 생활할 동굴의 면면이 엿보이며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들이 묵을 동굴은 현실과 고립되어 자연의 한복판에 위치한 모습. 부부들은 동굴을 보자마자 "'말도 안 돼' 이런 느낌이었다", "이제 어떡해?"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도시에서는 본 적 없는 큰 벌레와 동굴 코앞까지 들이닥치는 파도 등 "무인도에서 개척해야 하는" 심정을 느낀 부부들이 본격적으로 어떤 생존기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STORY는 신중년을 위한 라이프스토리 채널로 '불꽃미남',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프리한 닥터' 등 중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신중년들을 위해 그들의 관심사와 코드에 맞춰 색다른 재미, 따스한 공감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편성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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