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기획부동산 사기 연루 의혹'에 안수미 부인…태연 "미쳤다고 투기?"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태연이 연루돼 10억원대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개그우먼 안수미는 억울함을 토로했고, 태연도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28일 YTN은 한 기획부동산이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을 동원해 2천 5백억원대 사기를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출신 한류스타도 포함됐다고 했습니다.
이에 해당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이 안수미라는 보도가 나오며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안수미는 "제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겠다. 저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라며 "악의적 보도를 당하고 나니 착잡하다. 3000여 명에게 2500억 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 살지, 왜 블로그하면서 땅투자 이야기를 하겠냐"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매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자신이 올린 모든 글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태연은 같은 날 불거진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피해자로 거론된 이후 투기 의혹에 휩싸이자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들기 위해 결정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태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바람이었다"며 "가족들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나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이어 "목적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지는 것 같아 글 올린다.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한다"면서 "미쳤다고 내가 'ㅌㄱ'를 할까요"라며 일각에서 제기한 투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음주 추돌' 리지, 1심서 벌금 1500만원 선고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 추돌사고를 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게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히게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높아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리지가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습니다.
◆ 김선호 사생활 논란 새 국면? 미마마스크-캐논코리아 광고 재개
배우 김선호 사생활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를 모델로 내세운 업체들이 하나둘 광고를 재개하고 나섰습니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운 미마마스크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 내렸던 영상을 최근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다시 게재했습니다.
캐논코리아도 비공개로 전환했던 김선호 광고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도록 공개 전환했고, 광고 메이킹 영상까지 다시 공개했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계는 김선호 논란이 터지자마자 광고 사진과 영상 등을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하며 발빠른 대응을 했습니다.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는 미마마스크와 캐논코리아 외 도미노피자와 11번가, 라로슈포제, 나우(nau), 푸드버킷, 신한 마이카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제 당시 낙태 종용 등을 당했다며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김선호는 논란이 일어난 후 전 여친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전 여친 역시 오해가 있었다며 해당 폭로글을 삭제했습니다. 김선호는 현재 '1박2일'과 차기작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한 상태입니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6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의 실명을 공개하고 폭로글과는 상반된 내용을 보도했고, 기자 출신 유튜버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전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까지 언급하는 등 각종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각종 지인들까지 등판하면서 김선호 사생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으며, 옹호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거침없이 하이킥' 김혜성 반갑네…달라진 외모에 '깜짝'
'거침없이 하이킥' 김혜성이 오랜만의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다큐플렉스'의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의 티저가 지난주 공개된 가운데 하루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증했습니다.
특히 티저를 본 네티즌들은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배우 김혜성에 대해 놀라움과 반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극 중 어머니 박해미는 스튜디오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를 보고 "언제 딸내미가 됐냐"며 연신 놀라워했습니다. 극 중 아버지와 형제였던 정준하와 정일우 역시 "이제 어른 같다. 그땐 아기였는데" "야인이 된 것 같아요. 민호가 지금 삐뚤어져서"라며 반가운 마음을 나눴습니다.
특히 김혜성은 친구 정일우와도 연락을 끊고 지내다 2년 전 무려 13년 만에야 처음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어색할 줄 알았던 통화에 정일우가 내뱉은 첫 마디에 그런 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도 고백했습니다.
MBC '다큐플렉스'의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은 총 2부작으로, 1부는 10월 29일 저녁 8시 50분 방송 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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