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박2일' 단체샷만 등장…멘트까지 통편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1박2일' 단체샷 외 모두 편집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순천에 갈 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은 가을 남해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했다.

멤버들은 순천에서 3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연정훈과 김종민, 딘딘과 라비, 김선호와 문세윤이 한 팀을 이뤘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한 김선호는 단체샷 외에는 모두 편집되어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멘트 역시 모두 편집이 됐다.

팀별로 나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문세윤은 DJ로 변신해 홀로 멘트를 했고, 김선호 목소리는 인사 할 때만 겹쳐져 등장했다.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하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선호는 논란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와 대중들에게 사과한 후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1박2일' 제작진은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제작진은 김선호의 분량을 통편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