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해외 보디빌더 제기한 약물 의혹에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으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해외 보디빌더가 제기한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에 간접 해명했다.

4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 46세에 남성 호르몬 수치 9.24를 찍었다. 이제는 자랑을 좀 더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 이게 많이 대단한 거였나 보다"는 글을 달았다.

앞서 캐나다의 유명 보디빌더 그렉 듀셋은 지난달 31일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영상을 게대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100만 달러를 걸거나, 누군가 머리에 총을 겨냥하고 그가 '내추럴'인지 아닌지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종국의 1996년, 2001년, 2016년 사진을 차례로 보여주며 "최근에도 몸이 좋아지고 있다. 45세에는 35세나 25세의 남성호르몬 레벨을 가질 수 없다"며 약물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김종국은 올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개설 후 5일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