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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토' 임창정, 너스레로 폭소 연속…'양다리'→'날개' 성공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임창정과 배우 경수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활약했다. 임창정은 쉬지 않는 너스레와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곳곳에서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임창정과 경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경수진이 출연했다. [사진=tvN ]

이날 첫 번째 음식은 서울 공릉동도깨비시장의 꼬막비빔밥이었다. 이를 걸고 출제된 노래는 하지원의 '양다리'였다.

출제 구간이 끝나자 임창정은 당황하며 "전화찬스 있냐"라고 물었고 MC 붐은 "본인도 기억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수진은 받쓰판에 가사를 대부분 쓰지 못했으며 임창정도 마찬가지로 쓰지 못했다. 임창정은 "TV로 보는 거랑 출연하는 거랑 너무 다르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출연해보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출제된 구간의 정답은 '탐,탐,탐이나 내가 찾,찾,찾던너 난 널 택,택,택했어 기댈거야 이제 내모든걸'이다.

피오의 도움과 멤버들의 합으로 첫 번째 노래는 1차 시도만에 성공해 꼬막비빔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어진 간식 게임은 새롭게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였다. 제작진이 제시하는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보고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혀야 했다. 경수진이 거의 맞힐 뻔 했던 조성모의 '투 헤븐' 정답을 맞힌 임창정은 고품격 노래방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임창정의 라이브를 듣던 태연은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며 감동 받은 표정을 보였다.

이에 임창정은 "태연도 노래를 정말 잘 하더라. 2015년에 태연 때문에 내 곡이 순위에서 밀렸다. 그 뒤로 태연 노래 안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뮤직비디오 장면 퀴즈 중에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 뮤직비디오 한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소주 한잔'을 태연과 함께 부르자고 청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문제를 위해 등장한 음식은 치킨크림파스타였다. 2라운드 대결 가수는 영국 가수 리틀 믹스의 '날개'였다. 이는 과거 SBS 'K팝스타' 참가자 한 팀이 'Wings'를 불러 화제가 됐고 원곡자 리틀 믹스가 감명을 받아 한국어 버전을 추가로 발매한 것.

노래를 들은 멤버들은 깜짝 놀랐고 "아까 하지원보다 발음이 좋다"라고 했지만, 정확하게 가사를 받아쓰지는 못했다.

출제 구간은 '확 달아오른 저 런웨이 언젠가 도착 할건데 준비 따윈 필요 없어 NO, NO'였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1차 시도에 실패했고 BJ 햇님이 대신 치킨크림파스타를 맛봤다. 그는 "짜장하고 크림이 잘 이어지는데 매콤함도 있어서 맛있다"라며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차 시도 실패 후 '70% 듣기' 힌트를 선택했고 노래의 핵심인 '런웨이'와 '확'을 간파했다. 김동현이 2차 시도에 도전했고 정답이었다.

임창정은 "우리의 머리는 정말"이라며 감탄했고 "아이큐 세 자리 세 사람이 모이면 세계를 정복한다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은 "수진이가 '언젠간'에서 'ㄴ'을 지운 게 신의 한수"라고 칭찬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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