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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연상호 세계관 통했다…'지옥', 4일 연속 전 세계 1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지옥'이 4일째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26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25일 743점을 얻어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옥'이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지옥'이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이로써 '지옥'은 지난 22일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에 1위를 탈환한 후 4일째 정상을 지켰다. 특히 '지옥'은 2위인 '아케인'이 얻은 499점과 큰 차이를 보여 앞으로의 흥행 추이 역시 기대를 모은다.

'지옥' 외에도 '오징어 게임'은 6위, KBS 2TV 드라마 '연모'는 9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10위를 지키고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룬 작품이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이레, 류경수, 김신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되어 외신의 극찬을 얻은 바 있는 '지옥'은 판타지 장르의 재미를 넘어서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촘촘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 공개 직후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 24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옥'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공개 후 단 3일 동안 4천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 71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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