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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부정투표 있었나…쿠팡 "중복투표 신고, 중대한 위법행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민가수' 원픽 가수를 향한 어긋난 팬심이 부정 투표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대국민 투표에 팬들의 부정투표가 있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국민가수' 참가자의 팬들이 대화를 나눈 오픈 채팅방 캡처를 공개하며 편법으로 ID를 생성해서 250표까지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내일은 국민가수' [사진=TV CHOSUN]

2일 오후 쿠팡플레이는 투표 페이지에 중복 부정투표를 금지한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쿠팡플레이는 "'내일은 국민가수' 응원 투표와 관련, 허위 정보를 이용해 다수의 계정을 생성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투표가 행해졌다는 신고가 있었다"라며 "허위 정보 입력, 허수의 계정 생성 및 중복투표 행위는 당사 이용약관을 위반함은 물론 '내일은 국민가수' 출연진, 제작진, 시청자를 기만하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했다.

이어 "쿠팡은 확인된 부정투표 및 앞으로 발생할 부정투표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철저히 모니터링하여 위반자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TV조선 제작진과 확인하여 부정투표된 후보자 득표수를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일 방송된 '국민가수'는 준결승전 1라운드인 '1대 1 라이벌 대결'이 그려졌다. 고은성-김동현-김성준-김영흠-김유하-김희석-박장현-박창근-손진욱-이병찬-이솔로몬-임한별-조연호-하동연 등이 출연했다.

'국민가수'는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인 쿠팡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제 8차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대국민 응원 투표 8차 결과는 9일 밤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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