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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딸 출산 후 40개월 만 첫 외출, 육아에 미치기 직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땡칠이' 신지수가 결혼 5년 만에 첫 해방데이를 맞았다.

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데뷔 23년 차 국민 막내딸 신지수가 입주한다. 신지수는 앞서 7호 입주자인 유선의 해방타운에 방문해 "화장실 한 칸만 있으면 해방이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신지수가 '해방타운'에 출연한다. [사진=JTBC]
신지수가 '해방타운'에 출연한다. [사진=JTBC]

본격 해방데이를 맞은 신지수는 결혼 후 첫 해방을 앞두고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신지수는 "딸 출산 후 약 40개월 만에 첫 외출이다", "육아에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랴며 "그 누구보다 해방에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만삭 때도 몸무게 50kg 나갔다"라는 충격 발언을 했다.

해방타운에 입주한 신지수는 달랑 마트 장바구니 하나로 모든 짐을 끝내며 다른 여성 입주민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칼 각'으로 정돈된 집과는 달리, 해방타운에서만큼은 한량(?) 20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옷도 대충 벗어던진 후 짐 정리마저 대충 끝낸 신지수는 빨대를 꽂아 맥주 2캔을 순식간에 클리어 했다. 이에 장윤정은 "예스! 드디어 여성 팀에도 왔다"라며 '알코올 러버’' 등장에 격하게 환호했다. 그리고 신지수는 오랜만에 드라마 시청을 하며 "배우 시절이 안 그립다면 거짓말이다"는 '경단녀'로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결혼 전 해외여행도 즉흥적으로 갔을 정도로 충동적이었다"고 밝힌 신지수는 즉흥 해방 라이프를 즐겼다. 특히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급 예약을 잡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강남의 한 헤어숍. 늘 혼자 머리를 잘랐던 신지수는 해방을 맞이하여 제대로 변신하기로 결심했다. 신지수는 "생기 있는 스타일로 부탁한다"라고 했다.

또한 신지수는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다.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오늘 하루는 시계를 안 봐서 너무 좋았다"라며 여유롭게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결혼 토크가 이어지자 아직 미혼인 친구들에게 "외로움에 속지마"라며 폭탄 발언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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