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MMA 2021' 5관왕을 자축했다.
아이유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5관왕. 한 해 동안 고생했다. 아이유&아이유팀 그리고 유애나"라는 글과 함께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든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5일에는 소속사 매니저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매니저 팀과 첫 단체 사진인가", "시상식 때 되면 은근 꾸미고 나타나는 갓이담의 갓매니저들"이라고 표현했다. 또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들도 공유했다.
아이유는 '멜론 뮤직 어워드 2021'(이하 'MMA 2021')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부문을 비롯해 톱10 상, 베스트 솔로 여자, 송라이터상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아이유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무거운 상이다. 모든 아티스트가 다 열심히 하시고 모든 아티스트의 스태프 분들이 최선을 다하시는데 제가 이렇게 혼자 받게 돼 다른 아티스트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내년에 더 열심히 음악을 하겠다. 다들 건강히 계시다가 내년에는 가까이에서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 정말 우리가 조만간 큰 무대에서 서로 함성 지르면서 무대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그때까지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다"라며 "언제나 나의 셀러브리티는 유애나다. 정말 고맙고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의 앨범상 수상 후에는 "'라일락'이라는 앨범이 제 20대 마지막 앨범이었다. 제가 생각해 봤을 때 20살 때부터 29살 때까지 진짜 한 해도 안 쉬고 열심히 음악을 하려고 정말 바쁘게 움직였다는 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년엔 또 멋진 30대의 모습으로 너무 다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신선한 모습으로 음악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유와 함께 방탄소년단도 올해의 베스트송, 베스트 그룹 남자, 톱10,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네티즌 인기상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레코드,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 부문을, 베스트 솔로 남자는 임영웅, 베스트 뮤직스타일은 호미들, 베스트 OST는 이무진의 '비와 당신',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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