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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이제훈 "박정민→최희서, 함께해줘 고마워"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언프레임드'를 통해 감독으로 변신한 이제훈이 프로젝트에 함께한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오전 왓챠 오리지널 숏 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등이 참석했다.

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가 제작발표회를 진행,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사진=왓챠]
왓챠 오리지널 '언프레임드'가 제작발표회를 진행,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했다. [사진=왓챠]

'언프레임드'는 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박정민이 연출한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를 그린다. 손석구의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를 담았으며 최희서의 '반디'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다. 이제훈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다.

박정민은 "이제훈 씨의 전화 한통을 받고 시작했다"라며 "학교다닐 때 연출을 해본 뒤로는 꿈도 못 꿨고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갖고 있던 시나리오를 실사화하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했다"라고 했다.

손석구는 "우연히 얘기를 들었고 직접 찾아가 얘기를 나누다가 참여하게 됐다"라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최희서는 "손석구 씨에게 얘기를 들었고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열'로 이제훈 배우와도 친분이 있어서 연락을 했더니 박정민 씨도 한다고 하더라. 제가 느끼기에는 어벤져스 급이어서 끼고 싶었다. 끼워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를 통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우들이 연출하는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다가 연출에 관심이 있는 배우를 모시게 됐다. 제가 더 영광이고 함께해주고 이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감독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오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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