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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인스타 개설에 가뿐히 1천만 팔로워…뷔 계정 '기록 잔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지 채 하루가 안 돼 1천만 팔로워를 넘겼다. 뷔의 개인 인스타그램은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데뷔 8년 만에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이날 오후 11시 기준 1천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월드스타'다운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 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사진=뷔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사진=뷔 인스타그램 ]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인스타그램을 공개한지 불과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 기존 최단 기록 1시간 45분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1천만 달성까지도 불과 6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로써 뷔는 인스타그램 역사상 하루 만에 가장 많은 팔로워를 모은 스타가 됐다.

종전 기록은 헐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기록한 800만명으로 알려졌다. 뷔가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국, 지민, 진, 슈가, RM, 제이홉도 차례로 1천만 팔로워를 달성했다.

또한 뷔의 첫 게시물은 단 4분 만에 100만명의 '좋아요'를 얻으면서 빌리 아일리시를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100만 좋아요를 달성한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건 데뷔 8년여 만이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단체 계정만 운영해왔으며, 팬카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그간 트위터 등을 통해 무대 아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왔던 만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할 게시물에 대한 관심도 높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4일차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회당 약 5만명을 수용하는 공연장 좌석은 전석 매진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건 방탄소년단이 역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BTS)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등 해외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정부의 해외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라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멤버들은 데뷔 후 두 번째 장기휴가를 받아 재충전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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