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90%가 넘는 예매율로 압도적 흥행을 예고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91.8%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39만325명이다.
오는 15일 개봉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예매 오픈 즉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나 12월 마지막 주까지는 별다른 경쟁작이 없어 어떤 기록 행진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멀티버스 세계관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성장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1위는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가 차지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 2만8천4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2만9천469명이다.
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는 2만7천888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6만5천621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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