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재환과 뱀뱀이 2021년 연말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운다.
김재환은 오는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THE LETTER (더 레터)'로, 뱀뱀은 하루 뒤인 28일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김재환은 1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하는 네 번째 미니앨범 'THE LETTER (더 레터)'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신곡의 제목과 크레딧을 최초로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THE LETTER'에는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미지 하단에 적힌 'Music Produced by 김재환'이라는 문구가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김재환은 5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주도적으로 맡아 완성도를 견인했다. 임상현, 홍di(stardust) 등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도 김재환과 함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앞서 SNS를 통해 '일곱 고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타이틀곡의 제목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던 김재환이 트랙리스트를 통해 '다 잊은 줄 알았어'라는 제목의 정답을 밝혔다. 직접 작사, 작곡한 '다 잊은 줄 알았어'를 통해 김재환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김재환은 오는 27일 'THE LETTER'를 발매하고, 24, 25, 26일에는 서울 단독 콘서트 '歡迎 : 환영'을 개최하며 12월 내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든다. 지
뱀뱀도 연말에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뱀뱀의 공식 SNS에는 흑백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강렬한 빛을 받고 있는 뱀뱀과 그 뒤로 짙게 드리운 그림자가 인상적인 총 4장의 콘셉트 포토는 ‘PRE-SINGLE’ ‘2021. 12. 28’라는 문구와 함께 오는 28일 뱀뱀의 새로운 신곡이 발매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 이후 6개월여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뱀뱀은 지난 13일에도 자신의 이름을 라인 드로잉으로 표현한 무빙 티저를 깜짝 공개해 컴백을 암시한 바 있다. 뱀뱀의 이름을 정반사된 듯 표현해낸 무빙 티저가 무슨 의미인지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새롭게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뱀뱀이 과연 이번 프리 싱글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담아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신곡을 'PRE-SINGLE'이라고 표현했듯이 이후에도 뱀뱀이 새로운 앨범 발표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뱀뱀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riBBon'을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 'riBBon'을 통해 희망적인 가사와 뱀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선보이며 그룹 활동 때와는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였다. 또한, 앨범 전체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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