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PM 막내 황찬성, 2022년 결혼+혼전임신 고백
2PM 막내 황찬성이 연인의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황찬성은 2PM 최초로 '유부남 멤버'가 됐습니다.
황찬성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습니다.
황찬성은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되었다"라며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고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황찬성은 15년간 함께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사실도 전했습니다.
JYP는 조이뉴스24에 "멤버별로 재계약시 계약 기간이 다 달랐고 찬성의 경우 계약기간이 끝났다"라며 "나머지 멤버(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들은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황찬성은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 중입니다.
◆'오징어게임' 이정재,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윤여정·마동석 후순위
배우 이정재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로 선정됐습니다.
한국갤럽이 2021년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천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정재가 39.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정재는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1993년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1995년 '모래시계'로 널리 알려졌지만, 이후 영화에 더 주력했습니다.
대표작은 '비트' '신세계' '관상' '암살' '인천상륙작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입니다.
2위는 윤여정(18.9%)입니다.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위트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도 세계인을 사로잡았죠.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여정은 1971년 첫 영화 '화녀'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반세기 동안 드라마, 영화,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예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어 마동석(11.4%), 송강호(8.8%), 이병헌(7.0%) 등이 후순위에 올랐습니다.
◆ '먹보와 털보' 연예인 특혜논란 사과 "맥락 전달 못한 편집"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측이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11일 공개된 '먹보와 털보'에서 노홍철은 예약 손님이 꽉 찬 제주도의 한 유명 식당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자리를 요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연예인 특혜 아니냐"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먹보와 털보' 제작진은 "비가 평소 가고 싶어 하던 식당에 가자는 의견이 갑자기 나왔고, 전화로 예약문의를 했으나 당일 예약은 마감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잠시 후 노홍철 씨가 한번 더 전화를 했고, 기존 예약 손님들 서빙 후에 남는 재료가 있는 경우엔 포장 손님을 받기도 하는데, 식당 내부 테이블이 아닌 야외에 간이 테이블에 앉아도 되겠냐고 제안을 주셨다. 노홍철 씨 통화 직후 제작진이 전화를 드렸고 식사 가능 여부와 함께 촬영 허가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전체 맥락이 전달되지 못한 편집으로 인해 시청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NCT 도영x마크x쟈니, 제주도 지진 발언 사과
NCT 도영, 마크, 쟈니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4일 NCT 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라고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크와 쟈니 역시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NCT 멤버들은 정규 3집 'Universe' 발매를 기념해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 도중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규모 5.3 지진 발생 소식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은 신보 수록곡 'Earthquake(지진)'의 한 소절을 부르며 짧게 춤을 췄고, 당황한 다른 멤버들은 "장난치면 안된다"고 말렸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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