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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가요] 몬스타엑스·에이티즈, 美 빌보드 점령…K팝 인기 증명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와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대거 진입하며 여전한 K팝 아티스트의 강세를 증명했다.

지난 2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5일 자)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The Dreaming(더 드리밍)'은 '빌보드 200' 차트에 21위로 진입했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19일 진행된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19일 진행된 새 미니앨범 'No Limit(노 리밋)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의 '빌보드 200' 차트 진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판매량 차트(Top Current Album Sales)', '단독 앨범 차트(Independent Albums)'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과 '핫 트렌딩 송즈'까지 총 6개의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성적과 별개로 오로지 영어로 된 정규앨범 'The Dreaming'을 발매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저희 몬스타엑스가 노력한 만큼 팬 분들도 그 부분을 알아주시고, 좋아해주고 계신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부분에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가오는 2022년의 몬스타엑스 활동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 단체 이미지 [사진=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단체 이미지 [사진=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ATEEZ) 역시 '빌보드 200' 두 번째 진입과 함께 빌보드 8개 부문 차트인을 달성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한 에이티즈의 첫 리패키지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가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73위로 차트인했다. 지난 9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가 '빌보드 200'에 42위를 차지하며 첫 진입한 것에 이은 쾌거다.

뿐만 아니라 '제로 : 피버 에필로그'는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 1위는 물론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is)'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7위,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도 11위에 이름을 올리는 호성적을 거뒀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에는 더블 타이틀곡 '멋(흥 버전)'과 '야간비행'이 각각 6위와 9위로 둘 다 랭크되었으며, 특히 '멋(흥 버전)'은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최근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최고의 K팝 25 : 평론가들의 선택(25 Best K-Pop Songs of 2021 : Critics' Picks)'에 '제로 : 피버 파트 3'의 타이틀곡 '데자뷰'가 선정되어 호평을 받음으로써 지난 3년간 성장해온 이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입증됐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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