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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연자 "코로나19로 결혼 두번 연기…예비신랑은 은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연자가 예비신랑에 대해 "은인같은 남친"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전했다.

이날 김연자는 "우리는 무대가 운동장인데 공연을 못하니 살이 찐다"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떼창이다. 몇곡 부르면 땀이 쭉 나서 사우나 갈 필요도 없다"고 무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마당 김연자 [사진=KBS]
아침마당 김연자 [사진=KBS]

당초 지난 가을 결혼식을 예정했던 김연자는 코로나19로 예식을 미루고 있다. 김연자는 "가을에는 꼭 하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오미크론이 찾아왔다. 모든 분들 힘들때 결혼하는것도 그렇고 해서 미뤘다"라며 "내년 봄에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고 되물었다.

김연자는 예비신랑에 대해 "50년 인연이다. 광주 음악학원에서 같이 다녔다. 계속 엇갈리다가 80년대 밤무대 업소에 올랐을때 밤업소 연예부장님으로 재회했다"라며 "은인같은 남친"이라고 소개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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