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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논란' 김동희 측 "폭로자 무혐의 떴지만 사회적 물의 無"(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동희 측이 학폭 논란 법적 조치 결과 폭로자에게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지만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동희 법적대리인 법무법인 두우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희는 지난 2월 온라인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고 긴 시간 노력했다"며 "김동희 본인의 고소인진술, 선생님들과 동창 친구들의 진술서, 초등 중등학교 생활기록부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 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동희 측이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김동희 측은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바로잡고 싶다며 "김동희는 같이 생활하며 지낸 직계 가족 중 장애인 분이 2명이나 있었고, 어려운 가정생활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고통과 상처를 보호하고 보듬으려 했다"고 강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 재차 밝혔다.

이어 김동희 측은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동희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작성자 A씨가 친구와 주고받은 카톡 내용과 3년 전 한 네티즌이 김동희가 중학교 동창을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 엔피오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의혹을 부인했고, 이후 김동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두우는 음해성 허위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민, 형사상 법적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법무법인 두우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동희 배우 관련 사안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희는 지난 2월 온라인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고 긴 시간 노력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동희 본인의 고소인진술, 선생님들과 동창 친구들의 진술서, 초등 중등학교 생활기록부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 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김동희 본인이 가장 바로 잡고 싶어 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동희는 같이 생활하며 지낸 직계 가족 중 장애인 분이 2명이나 있었고, 어려운 가정생활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고통과 상처를 보호하고 보듬으려 하였기에, 장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은 본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되었습니다.

김동희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동희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 김동희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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