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파이더맨'이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11만8천94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08만3천739명이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4일째 1위를 이어가는 동시에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63만 명이 넘는 관객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4일 만에 200만, 7일 째 300만, 11일째 400만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1월 개봉되어 2020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475만 명)의 기록도 훌쩍 뛰어넘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2021년 최고 기록인 '모가디슈'(361만 명)와 화제작 '블랙 위도우'(296만 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9만 명) 등도 압도적인 수치로 제치며 2020년, 2021년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같은 날 3만8천9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48만3천899명이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8천391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7만4천440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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