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홍현희와 유세윤이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김세정, 이상이의 진행으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은 '전지적 참견시점' 홍현희가, 남자 우수상은 '라디오스타' 유세윤이 수상했다.
홍현희는 "신인상도 이 곳에서 받았는데 우수상까지 받게 될줄 몰랐다. '전참시'에 자리 내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돌아가고 난 이후 활발히 활동을 했다. 죄송했다. 하늘에서 저를 위해서 일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 하루만큼은 편히 쉬면 좋겠다"라고 눈물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설렜는데, 후보 발표 될 때 심장이 확 쪼그라들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철이 없을 때는 섭외가 오거나 캐스팅이 되면 '내가 잘하긴 잘하나보다'는 생각을 했다. '내 재능을 뽑아먹으려 하나보다'고 했다. 지금은 섭외가 되면 '나를 믿어주는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코로나 때문에 쉬면서 생긴 마음인데, 사람은 혼나봐야 아는 것 같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