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C연기대상 최고의 1분은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와 이세영이 차지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연기대상'에서 최고의 1분 시청률 주인공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 중인 이준호, 이세영이 차지했다.
이준호와 이세영이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무대에서 MC 김성주 질문에 답하며 수상소감을 나눌 때 수도권 시청률은 11.0%, 전국 시청률은 9.9%을 기록했다.
이날 이준호와 이세영은 미니시리즈 남녀 부문 최우수 연기상까지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조선시대를 통틀어 '세기의 로맨스'라 평가받는 정조와 의빈 성씨의 사랑을 흡입력있게 표현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세영은 "소중한 저녁 시간에, 그것도 두 달 넘게 시간을 내어주고 작품 속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느껴준 시청자들에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호는 "최우수연기상을 받게 되서 꿈만 같다. 연기 대상을 앞두고 드라마도 잘되다보니, 원하는 마음이 커져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 내가 어떤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했나, 자아성찰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저를 다독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대단한 선배들과 한장면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 상에 걸맞는 연기 보여주겠다"고 마지막까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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