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해적: 도깨비 깃발'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기대작을 입증했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예매율 23.2%로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관객수는 2만4천397명이다. 2위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18.4%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2014년 개봉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후속작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김성오, 채수빈, 엑소 세훈 등이 출연했다.
덱스터 스튜디오의 완성도 높은 CG에서 비롯된 독보적인 스케일과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액션이 강점으로 여겨진다. 거대한 바다를 감싸는 불기둥과 폭풍우, 각종 해양 생물 기상천외한 볼거리가 인상적이다.
다만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스토리와 캐릭터, 웃음 포인트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라 '해적: 도깨비 깃발'이 전작의 명성을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혀 다른 장르의 '킹메이커'도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지 궁금해진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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