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전참시', 프리지아 방송 안 한다…'아는형님'은 그대로 방송
'전지적 참견시점'이 '짝퉁' 논란 중인 유튜버 겸 방송인 프리지아의 촬영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는 형님' 측은 변동없이 방송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는 형님' 측은 "프리지아 출연분은 변동없이 방송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등으로 인기를 얻은 프리지아(송지아)는 재력과 뛰어난 미모로 전세계 팬들의 인기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가 사용, 착용했던 의상과 악세서리 등이 가품으로 밝혀지면서 인기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입장문을 밝힌 후에도 프리지아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선보인 의상, 액세서리, 잡화 등이 가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과 2월 결혼…발레로 인연 맺어
배우 왕지원이 발레리노 박종석과 부부가 됩니다.
왕지원의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왕지원이 박종석과 결혼한다"라고 알렸습니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발레를 통해 인연을 맺어 오는 2월 결실을 맺습니다. 왕지원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박종석과 함께한 발레 화보를 공개, 네티즌의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왕지원은 과거 영국 로열 발레학교,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등을 거친 발레리나 출신으로, 2020년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발레리노 박종석은 국립발레단 수속무용수로 1991년생, 왕지원보다 나이 세 살 연하다.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미국 워싱턴 발레단, 미국 펜실베이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2016년부터 국립발레단에 소속돼 활동 중입니다.
◆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마블 '문나이트' 유작 됐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스키 사고로 37세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영국 더 선, BBC 등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스파르 울리엘은 18일(현지시각) 프랑스 사부아 지역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사고를 당해 숨졌습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다른 스키 이용객과 충돌해 두개골을 다치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사고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끝내 숨졌습니다.
프랑스 출신 가스파르 울리엘은 2007년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한니발 렉터 역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전기영화인 '생 로랑'을 비롯해 '원 네이션' '시빌' 등에 출연했습니다. 샤넬의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의 광고 영상에 등장한 모델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오는 3월 공개되는 새 마블 시리즈이자 디즈니+ 오리지널 '문나이트'에 출연했으나 작품 공개를 앞두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고인의 유작이 됐습니다.
◆ '태종이방원' 동물학대 논란 불거져…"말 앞다리 묶고 촬영했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동물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는 '이방원7화 이성계 낙마씬 말 살아있나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습니다.
'태종이방원' 시청자라고 밝힌 글쓴이는 "여기 나오는 말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는건지 뼈가 다 드러나보이고 앙상하다"라며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는지 한겨울에 물 뿌리고 말 다 비맞고 동물농장 같은곳에서 집중취재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7화에 나온 이성계(김영철 분) 낙마씬에 대한 질문도 던졌습니다.
글쓴이는 "이성계 낙마신에서 말모가지가 땅에 완전히 꽂히던데요. 말을 강압적으로 조정하지 않고서야 말이 정상적으로 달릴때는 저 자세가 나올수가 없을텐데요"라며 "혹시 앞다리 묶고 촬영하신건가요? 앞발 묶어서 뛰다가 말 모가지 꺽인거면 바로 즉사했을것 같은데요"라고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현재 이 청원글에는 6천900명 이상이 동의를 누른 상태로, '태종 이방원' 측은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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