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박정아가 '엄마는 아이돌'에서 명불허전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 절친 콘서트 특집에서 1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쥬얼리 멤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과 함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쥬얼리 완전체 무대를 위해 그 시절을 함께 했던 댄서들까지 등장, 지켜보던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먼저 박정아는 활동을 같이 했던 멤버들이 오자 설움이 폭발한 듯 프로그램에 대한 귀여운 고자질(?)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이들은 슬슬 몸이 안무를 기억해내며 그 당시 최고의 히트였던 ET 춤을 완벽히 소화해 무대 위 쥬얼리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박정아는 'One more Time' 노래가 시작되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전주에서부터 오는 전율과 함께 그때 그 시절을 완벽히 재현해내는 쥬얼리 멤버들의 무대는 끊이지 않는 박수세례와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박정아는 "재밌다. 너무 소중하다"라며 멤버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에 대해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여기에 20주년을 맞이한 쥬얼리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슈퍼스타' 무대에서 박정아는 걸크러시 매력과 함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의 열렬한 환호를 불러왔다.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쥬얼리 멤버들은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한 달 만에 SNS 팔로워 2만 명, 팬클럽 2천 명의 데뷔 조건을 달성하며 '엄마는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된 박정아는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사랑을 받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과연 데뷔를 앞둔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박정아는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 무대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원조 아이돌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약 12년 만에 아이돌 컴백을 앞둔 박정아의 활약상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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