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이미지나인컴즈와 한식구가 됐다.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를 통해 연기자 데뷔도 알렸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8일 "레이디제인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에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올해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영화와 드라마 등 레이디제인의 차기작과 예능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의 연기 데뷔작 '블랙의 신부'는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다. 김희선의 첫 OTT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 방송가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레이디제인은 지난해부터 '블랙의 신부' 촬영에 합류했으며, 극중 화려한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방송국 아나운서 역할로 출연한다. 약 2년간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배우로 변신을 준비했으며, 이번 작품의 역할을 위해 오랜 시간 길러왔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기도 했다.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레이디제인은 당시 원조 '홍대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가수 활동과 함께 방송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음악 등 대중문화 뿐 아니라 패션, 경제, 과학 등 폭넓은 관심사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왔다. 2015년 KBS 2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의 메인 DJ를 맡기도 했다.
레이디제인이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이유진, 성희현, 아역배우 이진주 등의 연기자가 소속돼 있으며,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 등 방송인과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등의 가수, 마이린, 마이맘 등 크리에이터들이 전속계약을 맺었다. 최근 매니지먼트 에이엠나인을 설립하고 윤균상, 오나라와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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