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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사람들' 문태유, 뮤지컬 '아몬드' 합류…1년만 무대복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기상청 사람들'에서 활약한 배우 문태유가 뮤지컬 '아몬드'에 합류한다.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몬드'(제작 : 라이브㈜)가 공감의 메시지와 따듯한 위로를 전할 17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아몬드'는 2017년 출간 이후 해외 20개국 출간, 국내 판매 90만 부를 돌파하며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아몬드'라 불리는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알렉시티미아라는 선천성 질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 윤재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할머니 역시 불의의 사고로 떠나게 되면서 윤재는 홀로 남는다. 윤재가 주변인들과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한 의미를 전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문태유 라부에노 인터뷰 [사진=조성우 기자]

선천적 편도체의 이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 역에는 뮤지컬 배우 문태유, 홍승안이 함께 한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 1,2'에 이어 현재 JTBC '기상청 사람들'에 출연 중인 문태유가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이후 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대본을 받자마자 출연을 결심할 정도로 뮤지컬 '아몬드'에 애정을 드러냈다고.

더블 캐스트로 홍승안이 출연한다. 앞서 2019년 뮤지컬 '아몬드'의 개발 과정 쇼케이스부터 꾸준히 참여한 그는 정작 자신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주변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주인공 윤재 역을 완벽히 소화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 납치된 후 입양과 파양, 소년원 등을 거치며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소년 곤이 역에는 배우 이해준, 조환지가 출연한다. 별명은 또라이지만 육상 선수를 꿈꾸는 맑은 감성을 가진 소녀 도라 역은 임찬민, 송영미가 맡았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가 평범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감정 교육에 매진하는 엄마 역에 김선경, 오진영이 출연한다. 윤재의 할머니이자 슈퍼 히어로 같은 존재, 할머니 역에 홍윤희, 유보영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김태한·정상윤, 김수용·김승용, 강윤정, 김태인, 김효성이 출연한다.

뮤지컬 '아몬드'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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