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박보검, 오늘(21일) 군복 벗는다…전역 전 휴가 소진
배우 박보검이 조기 전역했습니다.
21일 해군 측에 따르면 박보검은 최근 남은 개인 휴가 및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해 이날 사실상 조기 전역했습니다. 박보검과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전역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제대하기를 바랐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전군은 코로나19 부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역 전 개인 휴가 사용 시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박보검의 전역도 예정일이었던 4월 30일보다 약 두 달 앞당겨져 전역하게 된 것입니다.
박보검은 지난 2020년 6월 해군 문화 홍보단 건반 파트에 지원해 실기, 면접 시험을 거쳤고, 같은 해 8월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군 복무 중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전역을 앞둔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680기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담당하는 일일 교관으로 나서 주목 받았습니다.
◆ 박시은♥진태현, 2번 유산 후 임신 "안정기, 입덧마저도 감사"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며 전한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도 축하를 해주고 있습니다.
진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년 저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지난 12월 또 한 번의 자연스러운 기적 찾아왔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한다"라고 박시은의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우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라며 "앞으로 건강한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언제나 괜찮으니. 이번엔 완주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 달라. 저도 제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박시은도 직접 임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감사하게 또 새 생명이 찾아와주었고 저희 세식구 모두 기다리던 일이라 아~주 기뻐하고 있다"라며 "1월 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은 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영한다 아가야 건강히 잘 지내보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한 후 2019년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습니다. 2020년 결혼 7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으나 한 달 만에 계류유산 진단을 받았고, 지난해 3월 또 한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 임영웅 측 "대선 관련 선거송 일절 제공 한 바 없다"
가수 임영웅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송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라며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송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실종설' 판빙빙, 국내 드라마 '인사이더' 카메오 출연…허성태 인증
실종설이 제기된 중국 배우 판빙빙이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측은 21일 조이뉴스24에 "판빙빙이 특별 출연한다"라며 "촬영을 완료했다"라며 "캐릭터 설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드라마 전개 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허성태도 중국배우 판빙빙과 촬영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는 개인 SNS에 "Unforgettable moment of acting with...#Insider #20220204"란 글과 함께 판빙빙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추억했습니다.
판빙빙이 출연한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입니다.
판빙빙은 1998년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해 영화 '휴대폰', '도화선', 드라마 '양귀비의 대당부용원' 등에 출연하며 중화권의 톱스타로 자리매심했습니다. 2012년에는 할리우드에 진출,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탈세와 실종 사건 등에 휘말리면서 작품 활동을 멈췄습니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 '355'로 관객들을 만난데 이어 국내 드라마 카메오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활동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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