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정수빈 "소년범죄 공부한 시간, 영광이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예 정수빈이 '소년심판'에 출연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정수빈은 무면허 뺑소니 사건의 소년범 백미주 역을 맡아 시선을 모았다.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여학생 생활관의 사생장 백선유로 분해 엄격한 조교의 면모는 물론 청춘의 풋풋함까지 그려냈던 정수빈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수빈은 소속사를 통해 "소년범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소년범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동료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곳에 닿아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저와 소년심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학하며 독립 영화, 연극 무대 등으로 기본기를 다졌다. JTBC '라이브온', OCN '다크홀',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이어 '소년심판'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