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현지시각) 박서준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캡틴 마블2: 더 마블스'에 합류해 브리 라슨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수현,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한 세번째 한국 배우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나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하면서도 "마블과 관련된 질문에 조심하려 한다"라고 세부 사항에 대한 비밀을 유지했다.
또 박서준은 "도전을 두려워하는 편은 아니지만 국내든 해외든 모든 것이 저에겐 도전"이라며 "처음에는 약간 긴장을 느꼈다. 하지만 모두가 도움이 되고 환영을 해줘서 정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절친인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 박형식, 픽보이에 대해 "그들은 나에게 정말 좋은 친구들이고 위로가 된다. 한국 배우들과 '아이돌'에 대한 강한 압박감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우리는 사물에 대해 같은 가치, 생각, 관점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업계에 있기 때문에 조언을 공유할 수 있다. 내가 겪고 있는 일이 앞으로 다른 사람들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서로를 위로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박서준은 지난 3일 영화 '드림'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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