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사내맞선', 자체최고 8.7%로 월화극 1위…'크레이지러브' 2%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의 정체를 알며 긴장감을 높인 가운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극본 한설희 홍보희) 4회가 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0.6% 포인트 오른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도 8.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4%를 나타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2%를 기록했다.

'사내연애'는 시청률 상승세 속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러브'는 2.4%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 흥미진진해질 다음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강태무와 신하리의 모습이 설렘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4회 만에 강태무에게 이중생활이 발각된 신하리의 모습이 그려진 것.

'사내연애'는 코믹과 로맨스의 균형에 빠른 전개가 더해지며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JTBC '기상청 사람들' '서른,아홉' 등 최근 안방 극장에 일고 있는 로맨스 열풍을 이어갔다.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