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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싱가포르 화덕구이·면목 동원시장 김치만두 비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 싱가포르 화덕구이 달인, 김치만두 달인이 소개된다.

1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남의 싱가포르 화덕구이 달인, 기계를 능가하는 봉투지존 달인, 93세 칼의 달인, 면목동 동원시장 김치만두 달인, 줄넘기 세계 챔피언 달인과 같은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생활의 달인'에서 싱가포르 화덕구이 달인, 면목동 동원시장 김치만두 달인이 소개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에서 싱가포르 화덕구이 달인, 면목동 동원시장 김치만두 달인이 소개된다. [사진=SBS]

SNS에 핫한 식당은 다 모여 있다는 강남 논현동. 이곳에는 싱가포르 요리로 한국인을 사로잡은 외국인 셰프가 있다. 한국인들 입맛을 사로잡은 싱가포르 요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 비법은 다름 아닌 화덕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덕이 아니라, 통 형태를 가진 화덕을 사용한다고.

이 화덕 안에 하루 전날 숙성시킨 돼지고기와 닭 등을 넣어 무려 5번의 재벌을 거치면, 겉바속촉의 싱가포르 요리의 정수가 탄생한다. 게다가 싱가포르 최고 맛집의 기술에 한국인 맞춤으로 연구한 비법 소스를 더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싱가포르식 화덕 구이를 만들고 있는 싱가포르 현지인 달인의 요리 철학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밤낮으로 변덕스러운 기온 차이를 보여주는 요즘 같은 때면 더욱 생각나는 만두. 특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넣어 만두를 만드는 달인이 있다. 중랑구 면목동 동원시장에서 30여 년째 최고의 김치만두를 만들기 위해 직접 김장한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달인.

이 김치에는 비밀이 숨어 있다. 오래전 어머니께 전수받은 방식대로 자연의 단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달인이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한 비법을 통해 비법까지 더해서, 매콤한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살렸다. 이렇게 정성을 들인 덕분에 오직 달인의 김치만두 하나만을 먹기 위해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손님들이 줄이어 찾아온다는데. 맛에 대한 고집으로 만들어낸 달인표 명품 김치만두를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 한다.

충무로 인쇄 골목 대한민국 수제 봉투의 전설로 불리는 김미화 달인도 만난다. 평범한 종이 한 장이 달인의 손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봉투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달인이 봉투를 접는 속도는 눈으로 따라가기 힘들 정도. 그런데 달인이 이렇게 빠르게 봉투를 접게 된 건 모두 딸 때문이라는데. 서른 후반에 어렵게 가진 딸이 좀 덜 노력해도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 매일 같이 잠을 줄여가며 노력한 끝에 빠르게 봉투를 접게 됐다. 또한 서류 봉투는 물론이고 편지 봉투, 청첩장 봉투 등 달인이 접지 못할 봉투는 없게 됐다고 한다.

93세의 나이에도 괴력을 자랑하는 할머니도 등장한다. 이러한 괴력으로 매일 무거운 밀대를 들고 산을 호령한다는 달인. 그런데 사실 이 할머니의 진짜 정체는 대한민국 최고령 칼질의 달인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청소 주왕산자락에서 칼국수 반죽을 만들고 있다는 이영수 달인. 60여 년이 넘도록 칼국수 반죽을 만들다 보니, 말 그대로 눈 감고도 빠르고 균일하게 칼국수 면을 썰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허리는 비록 세월을 못 이겨 구부러졌어도, 실력만큼은 결코 녹슬지 않은 최고령 칼의 달인을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가 본다.

줄넘기 세계 챔피언 달인도 있다. 한 번 뛰기 시작하면 모두를 깜짝 놀래키는 스무 살의 청년. 5단 뛰기는 기본. 백덤블링부터 푸쉬업, 심지어 한 손으로 줄넘기를 던져 다른 손으로 받는 릴리즈까지. 프리스타일 줄넘기로 세계 대회 우승을 당당히 거머쥔 방민석 달인이다. 이처럼 워낙 뛰어난 실력을 가진 덕분에 달인은 어린 나이부터 나가는 대회마다 메달과 상금을 휩쓸었다고. 그뿐만이 아니다. 잠시 줄넘기 줄을 놓고 수능에 매진했던 시절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국가대표 자리에서도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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