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가 유연석, 손호준의 영화를 응원했다.
정우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응답하라1994'에 함께 출연했던 유연석, 손호준과 비슷한 시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같이 잘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영화 시장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조금이나마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떤 작품이라고 말할 것 없이 다양한 장르니까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분들을 잘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유연석은 영화 '배니싱 : 미제사건', 손호준은 '스텔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천명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 희수 역을 맡아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정우 외에도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